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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감 하루 앞두고…청와대 참모 7명 불출석 통보, 국민의힘 “운영위서 고발”

등록 2020-10-29 00:19수정 2020-10-29 09:34

김종호 민정수석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종호 민정수석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 주요 참모들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28일 저녁 불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출석 의사를 통보한 참모진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종호 민정수석,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이성열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등 7명이다.

국회 운영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은 29일 <한겨레>에 “청와대 참모진이 국감 전날 저녁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여야 합의된 사안이기 때문에 위원회 차원에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감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은 최재성 정무수석 등 일부 참모는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호 민정수석은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에 따라, 유연상 대통령경호처장은 ‘요인경호와 24시간 특정지역 경호·경비를 총괄 지휘하는 임무 특성’에 따라, 지상은 대통령 경호처 경호본부장은 ‘대통령 경호임무 수행을 직접 현장에서 통제·조정하는 임무 특성’의 이유를 들어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서훈 안보실장은 미국 출장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도 이 출장에 수행단으로 참석했다는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전해왔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운영위 국감에서 최근 논란이 된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었다.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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