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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노영민 “광화문 집회 주동자는 도둑놈이 아니라 살인자”

등록 2020-11-04 19:09수정 2020-11-04 23:30

운영위 국감서 야당 의원들과 입씨름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8·15 광화문 집회를 주동한 보수세력에 대해 “살인자”라고 맹비난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의 ‘차벽’ 설치를 과잉대응이라 비판하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허가되지 않은 광화문 집회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광화문 집회에서만 600명 이상이 나왔다. 감염돼 사망한 사람만 해도 7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 쪽에서 “‘재인산성’을 응원하는 것이냐” “에버랜드 운영자도 살인자냐” 등의 항의 목소리가 나오자, 노 실장은 “불법집회에 참석한 사람을 옹호하는 것인가. 국회의원이 어떻게 불법집회를 옹호하나. 도둑놈이 아니라 살인자다, 집회주동자들은”이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노 실장과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 고성이 이어지자, 김태년 운영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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