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먹튀 비판’ 훈수에 정의당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지난 4일 저녁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철회 촛불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 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개사한 노래가 울려 퍼졌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이 이상직 무소속 의원을 지목하며 무반주로 부른 노래에는 “먹튀를 하지말라고 훈수를 둔다고…그래 너 야 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가사가 담겼다. 자신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의 ‘대량해고’ 사태를 수수방관하면서 다른 회사 문제를 지적하는 이 의원을 겨냥해 쓴소리를 한 것이다. 이 의원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심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쌍용차 매각하지 마시고요, 먹튀하니까”라며 “워크아웃과 회생절차를 한 다음에 인적 분할을 하라”고 말했다. 아래는 장태수 대변인의 짧은 논평 전문. 서영지 기자 [e-mail]

근데! 니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먹튀를 하지말라고

훈수를 둔다고

그래 너 그래 너 야 너

니가 왜 거기서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