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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노영민 ‘윤석열 정치?’ 질문에 “다수 국민이 그렇게 생각”

등록 2020-11-13 12:16수정 2020-11-13 12:21

국회 운영위 예산안 심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영역으로 들어온 것이냐’는 질문에 “본인의 의도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수의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 같다”고 13일 말했다.

노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총장이 다음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 올라오는데 검찰총장은 정치가이냐, 관료냐’고 묻자 “정치가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이 “진정한 관료는 본래 사명으로 비춰볼 때 단지 행정만 해야 한다”는 막스 베버의 발언을 인용하며 윤 총장을 비판하자 노 실장은 “본인이 잘 판단해서 행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노 실장은 ‘견제받지 않는 검찰은 누가 감독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우리 법 체계상 검찰청은 법무부 장관 소속 중앙행정기관이고, 검찰 사무의 최고 감독자는 법무부 장관”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퇴임 뒤 거취를 붇는 질문에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퇴임 후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봉사) 방법에 정치도 들어가느냐”고 묻자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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