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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가용 인력 최대한 투입시켜 수도권 역학조사 강화하라”

등록 2020-12-07 11:23수정 2020-12-07 17:47

이번 주부터 공무원·군·경찰 인력, 현장조사 업무에 투입
젊은층 검사 쉽게 받도록 ‘선별진료소 운영 확대’도 지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젊은층도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의 야간 및 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라고 7일 지시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세를 꺾기 위해 역학조사 속도를 높여서 감염망 내 관리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원이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수도권 직장인과 젊은층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자동차를 타고 검사)를 설치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또 최근 들어 정확도가 높아졌고,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 검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정 수석이 전했다. 신속 항원검사가 이뤄질 경우 15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의 경우에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 가량 걸린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에 가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선별진료서를 찾아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민석 대변인은 지인이 다니는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를 하며 검사를 받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날 저녁 이 사실을 알게 돼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자비를 들여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아 다음 날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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