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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 ‘코로나 진단시약 관련주’ 8343주 보유

등록 2021-01-04 20:20수정 2021-01-05 02:45

재산 18억원 신고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31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31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4일 국회에 접수됐다. 김 후보자는 12억5000만원의 아파트 전세금 등 약 1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청문요청안을 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부친, 두 자녀 등의 명의로 총 17억96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소유하고 있지 않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97.34㎡)에 보증금 12억5000만원짜리 전세를 살고 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아파트(48.56㎡) 월세 보증금 4000만원도 신고했다. 총 보증금 7000만원 중 3000만원은 여동생이 부담했다고 밝혔다.

본인 명의로 3억6347만원의 예금과 1억675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코로나19 신속 진단용 제품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사용허가를 받은 미코바이오메드 주식도 8343주를 보유 중이다. 이 종목은 지난달 15일 장중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차량은 2015년식 제네시스(3778㏄)를 2598만원으로 신고했다. 병역은 1992년 5월부터 1995년 2월까지 공군 법무관으로 복무하고 전역했다.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약 3년간 재판 업무를 담당하면서 법관으로서 사법제도 전반에 걸친 식견을 갖췄고 약 12년간 변호사로서 민형사, 행정, 자문 등 각종 법률 사무를 처리하면서 뛰어난 업무 능력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변호사협회 초대 사무차장,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를 역임하는 등 공익활동도 활발하게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1999년 10월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특별검사 제도가 도입된 ‘조폐공사 파업유도 등 사건’의 특별수사관으로 임용돼 사건의 수사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정부에서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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