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여야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12일 확정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는 오는 19일 김 후보자, 25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환경노동위원회도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0일 열기로 했다.
김 후보자의 경우 현재 시가 9천여만원 규모의 바이오주를 지인을 통해 제3자 배정을 받은 것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미국 체류 육아휴직 기간 중 미국 대학 방문연구원 활동을 한 것 등이 청문회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자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측근의 공천헌금 수수와 주택 및 토지 친인척 매도, 일부 부동산 재산등록 누락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