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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의용, 한남동 빌라 등 21억…황희 ‘아파트 전세’ 등 6억대 신고

등록 2021-01-22 20:23수정 2021-01-22 20:50

문 대통령, 22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등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도렴빌딩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등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도렴빌딩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지명된 지 이틀 만인 22일 국회에 접수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을 총 21억1541만원으로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시가 7억6200만원의 빌라 1채(162.56㎡)를 보유했다. 또 예금 1억8754만원과 신라호텔 헬스 회원권 1163만원을 신고했다. 부인은 8억1000만원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권(130.56㎡)과 예금 2억7165만원, 주식 4483만원어치, 조선호텔 헬스 회원권 1950만원 등을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자녀 등 다른 가족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병역은 해군 중위(1968년 6월~1971년 6월)로 마쳤다.

황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딸 1명의 재산을 모두 6억863만8000원으로 신고했다. 황 후보자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예술회관 5층(114.6㎡)의 임차권과 예금 등 모두 1억6594만5000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부인은 황 후보자와 거주 중인 서울 양천구 목동의 아파트(97.92㎡) 전세권 4억원과 2017년식 제네시스 자동차, 예금 7595만원과 금융기관 채무 7620만7000원 등 재산 4억2910만3000원을 신고했다. 딸은 예금 1359만원을 보유했다. 황 후보자는 참여정부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쓴 책인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등 저서 4권의 저작권도 보유했다. 병역은 ‘독자’라는 사유로 보충역(방위) 판정을 받았으며, 1988년 4월18일 입영해 1988년 10월17일 육군 일병으로 전역(소집 해제)했다.

권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5억9870만원을 신고했다. 권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 2억8500만원, 상가 전세권 1500만원, 2018년식 쏘나타 자동차 1741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1억2736만원, 정치자금 2억3462만원, 부채 1억6587만원도 있다. 부인은 예금 3555만원과 증권 1582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예금 748만원, 장녀는 서울 동대문구의 월세 임차권 500만원과 예금·증권 2130만원 등을 보유했다. 권 후보자는 육군 상병으로 복무만료 제대했다. 장남은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올해 3월 소집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다음달 설 연휴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환봉 오연서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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