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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조용하고 순탄하게…권칠승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등록 2021-02-04 16:19수정 2021-02-04 18:28

종합의견으로 사실상 ‘적격’ 합의
문 대통령, 임명안 재가…임기 5일부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이날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권 후보자의 임기는 이달 5일부터 시작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산자위는 이날 보고서 종합의견에서 “종합적으로 볼 때, 후보자는 중기부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전반적인 역량과 자질을 겸비하였다고 평가한다”며 사실상 ‘적격 의견’을 냈다.

이어 “일부 청문위원들은 고위공직자로서 (권 후보자의) 결정적인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으며, 정책적으로는 “코로나19 손실 보상 및 피해지원 제도를 합리적으로 설계·도입해 속도감 있게 시행하려고 하는 점에서 집합금지·영업제한조치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일상회복 및 도약을 위한 정책 고민과 극복 의지가 높다”고 밝혔다.

다만 후보자의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위장전입 의혹, 어린이 교통안전 법안을 대표발의하고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잦은 속도위반을 한 점 등을 들어 “다른 청문위원들은 국무위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공정성과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는 점도 보고서에 언급했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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