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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의당 장혜영, 미 주간지 <타임> ‘100명의 떠오르는 인물’ 선정

등록 2021-02-17 23:13수정 2021-02-18 09:29

장혜영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혜영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0명의 떠오르는 인물(TIME 100 NEXT 2021)’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17일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타임>은 장 의원이 장애가 있는 동생의 탈시설을 도우며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등 인권운동가로서 힘써왔고, 현재는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타임>은 매년 세계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장 의원은 100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영국 가수 두아 리파, 미국의 청년 계관 시인인 아만다 고먼 등도 함께 선정됐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 이름 곁에는 늘 당신의 이름이 있다. 모든 인간의 존엄과 평등, 다양성과 기후정의가 살아 숨 쉬는 미래를 꿈꾸는 모든 시민들의 이름이 있다”며 “미래를 갖기 위해 우리는 현재와 싸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 의원은 “다양성은 불편함이나 위협이 아닌 우리의 힘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싸운다”며 “지역사회에서 마음껏 살아갈 자유는 비장애인만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권리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든 장애인의 탈시설을 위해 싸운다”고 했다. 장 의원은 또 “모든 시민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해 나갈 동등할 권리가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다”며 “한 사람의 시민에서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제가 이 모든 싸움을 시작할 수 있게 저를 품어준 정의당과 당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께 끝없는 사랑과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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