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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의당 3월말 새 대표 선출…후보 거론되는 인물은?

등록 2021-02-28 17:27수정 2021-03-01 02:44

박원석·여영국·윤소하 등 전직 의원들 오르내려
정의당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이후 비대위체제로 운영됐던 정의당이 이르면 3월23일 새 대표를 선출한다.

정의당은 28일 온라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 보궐선거 경선 일정을 결정했다고 조혜민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다음 달 5~6일 후보등록 기간을 거쳐 7~17일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투표는 다음 달 18~23일 진행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뒤 즉시 이뤄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며 다음 달 24~29일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 차기 당 대표 후보로는 윤소하·여영국·박원석 등 전직 의원들이 후보로 거론된다.

강은미 비대위원장은 전국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정의당은 아픔만큼 단단해질 것이고, 진보정치는 새롭게 고쳐 쓸 페이지만큼 넓어질 것이다. 원내대표로서 약속드린다. 먼저 3월 국회에서 처리할 추가경정예산이 평범한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코로나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제대로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대양당이 ‘신공항 특별법’ 등 선거용 토건 사업으로 경쟁하며 외면한 ‘코로나 특별법’ 또한 3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정의당은 올해 한국 정치를 ‘전국민 소득보험’ 도입, ‘코로나 위기극복 패키지 법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생애주기별 기본자산’, 주거 기본권 강화 등 위기를 전환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국위원회에서는 ‘위기를 넘어 진보를 위한 우리의 각오’라는 특별결의문도 채택했다. 조 대변인은 “우리 안의 노동, 젠더, 인권 문제를 더 깊이 성찰할 것이며, 이를 통해 민중들의 고통에서 미래를 여는 정당, 투쟁하는 정당이자 현실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정당, 새로운 상상력을 실천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정의당은 진보정당이자 책임정당으로 더 깊이 성찰하고 더 넓게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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