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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기업인들과 당당히 공개적으로 소통해달라”

등록 2021-04-02 15:48수정 2021-04-02 15:55

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나 청와대 정책실장·비서실장 등이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하고, 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건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은 조만간 기업인들과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의 식전 환담에서 유영민 실장과 이호승 실장, 경제 부처가 기업인들과 활발히 소통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대통령은 전날 다시 한 번 기업인들과 소통협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기업인들이 규제혁신 과제를 모아 제안해오면 협의해나갈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과거 밀실에서 음습하게 정경유착 수단으로 만나온 게 잘못인지 만남 자체를 금기시할 필요는 없다. 당당히 공개적으로 소통을 활성화해 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업인들과의 소통 프로그램과 관련해 “경제단체별 만남이 있을 수도 있고, 업종, 기업별로 있을 수도 있다. 일정이 구체화하진 않았는데 실장들이 논의하실 것”이라며 “문 대통령 당부대로 밀실 말고 공개적으로 당당히 만나달라고 했으니 일정이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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