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30% 최저치…국민의힘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

등록 2021-04-16 12:15수정 2021-04-16 16:57

민주당 31% 국민의힘 30%
대선 윤석열 25% 이재명 24%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 선도 위태로워지면서 또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0%였다.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최저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3월 셋째주 37%를 기록한 뒤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62%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31%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코로나19 대처 미흡’(8%),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7%) 등 차례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도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최소치다.

원내 5개 정당을 대상으로 한 정당 호감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4%로, 민주당(30%)을 제쳤다. 지난 4년간 8차례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호감도에서 민주당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의당(24%), 국민의당(21%), 열린민주당(19%)이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양강 구도가 강화됐다. 윤 전 총장이 25%, 이 지사가 24%로 박빙이었다. 윤 전 총장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오른 반면, 이 지사는 답보 상태다. 중도층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30%)이 이 지사(20%)에 크게 앞섰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5%로 떨어지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의원·오세훈 서울시장(각각 2%)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