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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KSOI] 국민 절반 “이명박·박근혜 사면 시기상조”

등록 2021-04-26 11:52수정 2021-04-26 12:02

윤석열 31.2%-이재명 24.1%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국민 절반 이상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통방송>(tbs)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성인 101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3.1%포인트), 응답자의 52.2%가 “사면을 말하기에 이르다”고 답했다. “사면을 고려할 때가 됐다”는 응답은 40.3%였다. 사면이 시기상조라는 응답은 30대(67.5%), 광주·전라(72.2%), 진보성향층(81.9%), 민주당 지지층(86.4%)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사면을 고려할 때가 됐다”는 의견은 60세 이상(63.0%), 대구·경북(57.4%), 보수성향층(64.2%), 국민의힘 지지층(79.6%)에서 더 많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여성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아 예비군 제도에 편입시키자는 ‘남녀평등 복무제’에 대해서는 찬성 45.6%, 반대 49.6%로,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2%, 이재명 경기지사가 24.1%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1.1%), 홍준표 의원(무소속)(5.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9%), 오세훈 서울시장(4.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 차례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35.2%, 부정 평가가 60.8%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0.1%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9%포인트 오른 30.9%로, 3주 만에 국민의힘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4.9%포인트 떨어진 29.1%였다. 국민의당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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