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오는 20일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나 전 의원 쪽 관계자는 19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내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일 오후 2시10분 당사에서 출마선언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출마로 당대표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나 전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조경태·주호영(5선), 홍문표(4선), 조해진·윤영석(3선), 김웅·김은혜(초선), 신상진(원외) 등 모두 10명이다. 후보 등록일은 오는 22일이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