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전국지표조사] 국민의힘 대표 선호도 이준석, 나경원과 접전

등록 2021-05-20 15:41수정 2021-05-20 16:07

이준석 23%, 나경원 21%, 주호영 13%
김부겸 총리 임명 긍정 50%·부정 36%
장관 임명은 부정 47%로 긍정보다 많아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선호도 여론조사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20일 나란히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9명을 상대로 시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이 전 최고위원 지지율이 19%, 나경원 전 의원 지지율이 16%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전임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은 7%로 3위에 올랐다. ‘초선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출마를 선언한 김웅 의원과 4선의 홍문표 의원이 각각 4%, 5선의 조경태 의원과 초선 김은혜 의원이 각각 2%로 집계됐다. 신상진 전 의원과 윤영석 의원은 각각 1%의 지지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역별로 보면 전당대회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 숫자가 가장 많은 티케이(대구·경북)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23%, 나 전 의원이 21%, 주 의원이 13%를 기록했고, 피케이(부산·울산·경남)에서도 이 전 최고위원 19%, 나 전 의원 14%, 주 의원 9%로 비슷한 기류가 이어졌다. 지지성향을 국민의힘이라고 밝힌 응답자 답변만 비교했을 땐, 나 전 의원(32%), 이 전 최고위원(23%), 주 의원(13%) 차례였다.

4개 여론조사기관은 이번 조사에서 ‘국무총리 및 장관 임명 평가’에 대한 의견도 함께 물었다.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50%로 ‘부정적(36%)’ 의견을 앞질렀다. 반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47%로 ‘긍정적’이라는 평가(38%)보다 많았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남녀갈등·혐오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심각하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70%를 차지했다.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25%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