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거짓 선동 나쁜 정치” 주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어준 : 민주당 얘기하기 전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곧 있지 않습니까?
▷ 정세균 : 네.
▶ 김어준 : 전당대회가 곧 있고 화제가 되는 것이 이제 신인과 중진의 대결 구도 얘기 많이 하고, 그 상징적인 분으로 이준석 전 최고가 여론조사에서 일반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다. 지금 두고 봐야 되겠습니다만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없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 정세균 : 그런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네. 그런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치를 오래 하셨는데.
▷ 정세균 : 네. 뭐 정치권도 사실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보고 있고,
▶ 김어준 : 처음 있는 일이죠.
▷ 정세균 : 네. 국민들 관심도 집중될 것 같아요.
▶ 김어준 : 그렇죠.
▷ 정세균 : 그런 점에 있어서는 그 정당이 상당히 수혜를 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 김어준 : 젊어진 느낌이지 않습니까? 정당이.
▷ 정세균 : 네. 그런데 아마 고민도 많이 있을 거라고 봐요.
▶ 김어준 : 누구의 고민이 있을까요? 당내에?
▷ 정세균 : 그렇죠. 그 정당의, 국민의힘의 고민이 많이 있을 수 있다.
▶ 김어준 : 어떤 측면에서 그렇습니까?
▷ 정세균 : 긍정적으로 보면 세대 새로운 신세대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수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 사실 이게 대선 관리라고 하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거든요.
▶ 김어준 : 해보셨지 않습니까?
▷ 정세균 : 그렇죠. 경륜이 없이 이게 할 수 있겠는가. 꼭 물론 나이로만 가지고 따질 수는 없지만 그런 측면에서 아마 고민이 많을 거라고 보고요. 옛날에 영국에 밀리밴드라고 하는 39세짜리 당대표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그 당이 정권을 잡는 데 실패했을 거예요. 그리고 그 당대표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으로 저는 기억이 되어서 아마,
▶ 김어준 : 그런데 30대 총리 다른 나라도 있어요. 뉴질랜드 같은 경우에도 그렇고, 40대 되었나? 이제.
▷ 정세균 : 뭐 총리보다 사실은 총리는 사실은 이제 각 부 장관들이나 전체 공직자들이 시스템이 돌아가잖아요.
▶ 김어준 : 네. 당대표는 안 그런가요?
▷ 정세균 : 그런데 당대표는 조금 그것과는 다르죠.
▶ 김어준 : 당대표가 대선 관리하자면 뭐가 가장 어렵습니까?
▷ 정세균 : 아무래도 이해를 조정하고, 또 중심을 잡고,
▶ 김어준 : 대선 주자들 간에 엄청난 갈등이 있다 보니까.
▷ 정세균 : 그렇죠.
▶ 김어준 : 그게 조정이 굉장히 어렵죠.
▷ 정세균 : 거기다가 이제 당력을 하나로 집중시켜야 되는데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화가 있지 않습니까?
▶ 김어준 : 그렇죠.
▷ 정세균 : 장유유서, 이런 문화도 있고 그래서 저는 뭐 그런 변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봅니다마는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민주당은 그보다 더 큰 변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될 거라고 봅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