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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인 첫 교황청 장관 유흥식 대주교 접견

등록 2021-07-12 19:51수정 2021-07-12 20:28

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님 쾌유 기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12일 유흥식 대주교를 접견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12일 유흥식 대주교를 접견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12일 교황청 고위직인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를 접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한국 천주교회 성직자 가운데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에 발탁된 유 대주교는 이달말 이탈리아 바티칸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최근 수술을 받으셨는데 쾌유를 기원하며, 우리나라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교황님께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유흥식 대주교는 “교황님은 잘 회복하고 계시고, 주신 말씀을 잘 전해 드리겠다”면서 “전 세계 사제와 신학생을 관장하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개인적으로, 또 한국 천주교로서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천주교 신자다.

앞서 유흥식 대주교는 지난 6월12일 기자회견에서 “교황님의 방북을 주선하는 역할이 맡겨진다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대주교는 “국제적으로 고립되면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북한이 교황님을 초청한다면 북한으로서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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