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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가정용 태양광 등 소규모 신재생 전력량 파악” 지시

등록 2021-07-27 15:49수정 2021-07-27 16:03

”전력수급 관리, 온실가스감축목표에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전력수급 관리를 위해 가정용 태양광 등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 전력량을 정확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참모회의에서 “태양광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산정할 때 가정용 태양광,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등 일부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은 계량되지 않아 실제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며 “현재 전력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계량되지 않는 전력량을 파악하는 것은 전력수급의 관리뿐 아니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세울 때에도 꼭 필요하므로, 추정 방안을 마련해보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보건복지부에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한 회복지원차량을 확보해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이 폭염 상황에서 휴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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