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퇴임 대비’ 경호·방호인력 65명 증원

등록 2021-08-03 18:07수정 2021-08-03 20:24

국무회의 의결…“효율적 운영방안 검토“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 5월 퇴임을 대비해 청와대 경호인력과 방호인력이 65명 증원된다.

문 대통령이 3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대통령 경호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 증원된 인력은 현재 경남 양산에 새로 건축중인 문 대통령의 퇴임 뒤 사저를 경호·방호하는데 활용된다.

청와대는 65명 가운데 27명인 경호인력은 역대 대통령에 적용했던 최초 편성 인원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임 대통령들도 퇴임 직후 27명의 경호를 받았다는 뜻이다. 새로 추가된 나머지 방호인력 38명은 예전 의무경찰이 했던 업무를 이어받는다. 그동안 방호인력 1개 중대(20명 정도 경찰관과 100명 정도의 의무경찰)가 전직 대통령 사저 방호업무를 맡았지만 의무경찰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면서, 이를 대신할 방호 인력이 필요하게 된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지원 인력 중 사저 방호 인력이 증원된 것은 의경 폐지로 의경이 담당하던 업무가 경호처로 이관되었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의 세금이 쓰이는 만큼 꼼꼼히 살피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증거 은폐’ 들킨 감사원 “관저 건물 미미해서 감사 안 해” 황당 답변 1.

‘증거 은폐’ 들킨 감사원 “관저 건물 미미해서 감사 안 해” 황당 답변

“현 정부에도 엄정”…‘유령 관저’ 존재도 확인 못한 감사원의 궤변 2.

“현 정부에도 엄정”…‘유령 관저’ 존재도 확인 못한 감사원의 궤변

대구 간 이재명 “특활비 깎아서 나라살림 못한다니…무능 자인한 것” 3.

대구 간 이재명 “특활비 깎아서 나라살림 못한다니…무능 자인한 것”

“오세훈 후원자·홍준표 측근, 명태균·김영선과 한자리에” 사진 공개 4.

“오세훈 후원자·홍준표 측근, 명태균·김영선과 한자리에” 사진 공개

[단독] ‘최재해 탄핵 비판’ 연서명 강행 감사원, 내부 반발로 무산 5.

[단독] ‘최재해 탄핵 비판’ 연서명 강행 감사원, 내부 반발로 무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