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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캐스퍼’ 비닐 뜯고 시운전…“승차감이 좋다”

등록 2021-10-06 17:34수정 2021-10-06 17:42

청와대에서 경형 SUV 캐스퍼 인수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내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경형 SUV 캐스퍼를 인수하고 새 차의 비닐을 뜯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내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경형 SUV 캐스퍼를 인수하고 새 차의 비닐을 뜯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자신이 직접 온라인 구매한 새차 ‘캐스퍼’를 인수하고, 새차의 비닐을 뜯었다. 경형 스포츠실용차(SUV) 캐스퍼는 문 대통령이 ‘1호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해, 투자협약식과 공장 준공식 등 현장을 두 차례나 방문한 광주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캐스퍼 ‘홍보대사’를 자임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 현관에서 현대자동차 여환채 책임매니저로부터 캐스퍼 차량 키를 전달받은 뒤 문 대통령은 운전석에, 김정숙 여사는 조수석에 탑승해 청와대 경내를 시운전 했다. 문 대통령은 차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경차인데도 든든하게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있어 보인다”고 했고, 시운전 뒤에는 “승차감이 좋다”는 평가를 했다.

문 대통령은 “2012년부터 공약했던 사업이었는데 새 차가 출고되었으니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긴 시간 동안 노·사·민·정 끈질긴 대화 끝에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겨나고 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우리나라에 십수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생긴 것이다. 많은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이미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 광주시민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청와대 내에서 직접 컴퓨터로 캐스퍼를 온라인 사전 구매 예약을 했다. 문 대통령은 캐스퍼를 개인적으로 구매해,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6일 청와대 내에서 경형 SUV 캐스퍼를 인수하고 시운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6일 청와대 내에서 경형 SUV 캐스퍼를 인수하고 시운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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