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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경과 여경의 문제 아니라 경찰의 기본자세 사안”

등록 2021-11-22 15:56수정 2021-11-22 15:59

인천 흉기난동 사건 경찰 부실대응 관련 지시
청와대 관계자 “젠더 이슈는 본질과 거리 멀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인천 흉기난동 사건의 경찰 부실대응과 관련해 “남경과 여경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기본 자세와 관련된 사안”이라며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경찰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의 최우선적 의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훈련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라고 했다.

앞서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는 ‘층간 소음’을 이유로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렀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경찰은 관할 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22일 전국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기로 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발언이 ‘경찰의 부실 대응이 젠더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식한 말씀이냐’는 질문에 “남경이냐 여경이냐 문제가 아니라 출동했던 경찰의 기본자세, 자질, 태도와 관련된 문제다. 그것이 젠더 이슈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은 본질과 좀 멀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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