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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추경안, 국회가 머리 맞대고 논의해야 할 시간”

등록 2022-02-08 11:31수정 2022-02-08 11:42

홍남기 부총리 증액 반대엔 “재정 운영 당국자로 걱정한 취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청와대 제공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청와대 제공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8일 “지금은 제출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을 중심으로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와이티엔>(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안 증액에 반대하며 국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가 다 수용할 수 없으나 국회의 많은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수석은 또 “나라 예산이 재원에 한정이 있기 때문에 모든 가능한 재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신속하게 집행하겠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의 고통이 완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의 발언은 전날 국회 산자위와 복지위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14조원 규모)보다 40조원을 늘린 수정안을 의결하는 등, 여야가 추경안 증액에 나서자 홍남기 부총리가 “(추경) 규모가 (원안 14조원의) 2~3배가 되면 부작용이 너무 크고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반대 의견을 내며 갈등이 이어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박 수석은 홍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홍 부총리는 재정을 운영하는 정부 당국자”라며 “35조, 40조원 규모에 대해 경제 부총리가 걱정이 안 되겠냐. (반대한 것은) 그런 취지의 말씀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수석은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자’는 이재명 후보의 제안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일축한 것에 대해 “새로운 검사 치료체계로 전면 개편하는 첫날 당국으로서는 원칙적인 메시지를 강조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서 주장, 현상을 정부가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균형있게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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