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오전 9시30분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최근 일련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회의는 30분 동안 진행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또한 우리 군의 강화된 역량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정부 교체기에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고 전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