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민주주의는 국민의 관심으로 성장한다”…4·19혁명 맞아 SNS

등록 2022-04-19 07:49수정 2022-04-19 16:39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에 있는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원들을 만나 인사를 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에 있는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원들을 만나 인사를 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19혁명 62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는 국민의 관심으로 성장한다”는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에스앤에스(SNS)를 통해 “(민주주의가) 정치를 넘어 경제로, 생활로 끊임없이 확장될 때 억압과 차별, 부당한 권력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19일 에스엔에스에 글을 남긴 뒤 서울 강북구에 있는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오전 11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하는 대신 오전 8시께 먼저 국립묘지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뒤 기다리고 있던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원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에스엔에스에서 “4·19혁명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며,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과 촛불혁명에 이르는 우리 민주주의 발전의 도화선이었다”고 했다. 정부는 이같은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하면서 문 대통령은 “2·28대구민주운동과 3·8대전민주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제정했고, 4·19혁명 유공자를 추가로 포상했다. 이달 들어 유공자 두 분을 새로 4·19민주묘지에 안장했으며, 4·19혁명 관련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확장했다”면서 “감염병의 극복과 탄소중립 같은 국제적 과제 역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포용하는 민주주의만이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다시 숭고한 4·19혁명의 정신을 되새기며 희생자와 유공자를 기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친한 “한동훈, ‘공천개입 수사’ 김 여사까지 갈 수 있다 해”…친윤에 엄포 1.

[단독] 친한 “한동훈, ‘공천개입 수사’ 김 여사까지 갈 수 있다 해”…친윤에 엄포

검찰·대통령실·감사원 특활비 다 깎았다…민주, 예결위서 강행 2.

검찰·대통령실·감사원 특활비 다 깎았다…민주, 예결위서 강행

“화내서 미안” 명태균에 1시간 사과 ‘윤석열 음성’…검찰이 찾을까 [The 5] 3.

“화내서 미안” 명태균에 1시간 사과 ‘윤석열 음성’…검찰이 찾을까 [The 5]

6·25 때 미그기 몰고 참전한 우크라 조종사들…윤석열 정부는 알고 있나 4.

6·25 때 미그기 몰고 참전한 우크라 조종사들…윤석열 정부는 알고 있나

[논썰] 검찰의 정치보복에 ‘자판기’ 판결한 이재명 재판부 5.

[논썰] 검찰의 정치보복에 ‘자판기’ 판결한 이재명 재판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