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변인 교체, 후임에 정태호 내정 청와대는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을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정태호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을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에 정태호(43·얼굴)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의 5·3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로 오는 7월 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경기 부천소사 지역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청와대 부대변인을 거쳐 지난 17대 총선에서 부천소사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14개월 동안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해 왔다.
후임 대변인에 내정된 정태호 비서관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이해찬 전 총리의 국회의원 보좌관과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을 거쳐 청와대 정무기획, 정책조정, 기획조정 비서관으로 일해 왔다.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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