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열린우리당 경남도당 초청 간담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 25일 열린우리당 경남지역 지방선거 당선자와 경남도당 간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이 지난 주말(25일) 청와대로 기초단체장을 포함해 경남도당 간부 30여명을 초청, 옥외 다과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행사는 참여정부의 국정 전반을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노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정권재창출도 중요하지만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당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최철국(崔喆國) 열린우리당 도당위원장, 천사령(千士寧) 함양군수, 엄용수嚴龍洙) 밀양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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