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 비서실 개편 없다”

등록 2007-01-25 19:36

노, 정치인 각료 당복귀 “그분들이 판단할 일”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참모들의 보좌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론이 이는 데 대해 “비서실 개편은 없다”고 못박았다. 한명숙 국무총리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치인 출신 각료의 복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할 문제지만 일을 잘 하고 있다”라고 말해, 당분간 개각이 없으리라는 데 무게를 뒀다.

노 대통령은 “비서실 진용은 왜 교체해야 하는지, 교체의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다”며 “교체 이유도 생각해 본 일이 없다. 교체하면 누구를 하고 누가 하면 잘 할 것인지를 생각해본 일도 없고 생각해도 좋은 결론이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제기되어온 비서실 전면 개편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노 대통령은 한 총리와 유 장관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적절하게 판단하도록 했으면 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노 대통령은 “(정치인 출신 각료들이) 일을 잘하고 계신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계속 일을) 하면 된다”며 “당이 필요하다고 하면 (당으로) 가면 된다. 이 점은 정답이 없다”고 덧붙였다. 가능성은 열어놓았지만, 당이나 본인의 요구가 없다면 개각하지 않겠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 관계자는 “대통령 탈당과 당의 요구 등 복귀와 관련한 변수가 많다”며 “이런 변수들에 의해 복귀할 수도 있겠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현재로선 계속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숙 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겠으며 당으로 돌아가는 일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게 장관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태규 김양중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