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이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큰 폭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은 5일 ‘9시 뉴스’에서 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53.7%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35.1%를 기록한 한국방송의 지난 8월10일 조사 때보다 18.6% 포인트가 상승한 수치다. 한국방송은 또 응답자의 75.9%가 “이번 정상회담이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에스비에스> ‘8시 뉴스’ 조사에서도 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43.4%를 기록했다. 지난달 에스비에스 조사보다 13.2% 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 응답율은 67.3%였다.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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