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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이명박정부, 성장률 6%로 하향조정

등록 2008-01-03 02:05

박형준 인수위원 “4.7%~5%에다 1%p 더 올리는 전략” 공식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박형준 기획조정분과 위원은 2일 이명박 당선인의 7% 성장 공약과 관련해 “올해는 (각종 경제관련 기관들이 예측한) 4.7%~5% 성장률에다 1%포인트를 더 올리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현실적인 성장 목표치를 7%가 아니라 6% 정도로 잡고 있음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위원은 이날 <문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저희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개혁과 변화를 통해서 잠재성장률을 높이게 되면 내년부터는 7%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희가 집권 5년 동안 평균 7% 성장을 한다는 것은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을 통해서 성장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술개발의 촉진이나 인재양성, 규제완화 등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공일 인수위 국가경쟁력 강화특위 위원장도 이날 ‘7% 성장 공약’에 대해 “임기 중 연평균 7% 성장한다는 얘기”라며 “올해는 7% 성장을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앞서 이명박 당선자도 지난 1일 <한국방송> 대담에서 “올해는 7%에 못미치고 6%는 넘어서는 정도일지 모르나, 임기중 평균 7% 성장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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