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 주요 인사와 사회적 배려계층 5600명에게 설선물을 보내기로 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중 보내는 마지막 명절 선물은 충북 보은산 ‘대추’와 경북 상주산 ‘곶감’, 농림부가 지정한 전통식품 명인 7호가 만든 김포산 ‘문배술’로 구성됐다. 그러나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는 철원산 햅쌀과 농산물 상품권이 전달된다.
이번 선물은 오는 26~29일 사이에 전직 대통령, 주한 외국공관장, 여성계·노동계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 서해교전유족 등 5600명에게 전달된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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