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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이 대통령 “선지방-후수도권 기조 바뀐적 없다”

등록 2008-11-03 21:37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수도권 규제완화로 발생할 개발이익을 전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해 지방발전 프로젝트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비수도권의 반발 달래기를 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내년 상반기 중에 안을 마련해 2010년부터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이번 수정예산은 지방 발전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 편성예산”이라며 “선 지방발전-후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정책의 기조는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정예산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예산 4조6000억원의 90%를 지방에 투자하고, 종부세 개편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조1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가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 소극적이라고 우려하자, 이 대통령은 “상공회의소에 파견된 공무원들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금융감독원은 개원 이래 최초로 대출을 독려하는 등 여러 방안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는 이 대통령과 박 대표를 비롯해 청와대 쪽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 맹형규 정무수석, 이동관 대변인이 배석했고, 당에서는 안경률 사무총장, 김효재 대통령 비서실장, 차명진 대변인이 참석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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