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동산 문제 등 30% 달해
지난달 11일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설치된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행복제안센터에 하루 1천여건의 ‘제안’이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인수위는 3일 자료를 내고 “인수위에 설치된 국민행복제안센터를 통해 2일까지 접수된 국민제안 건수는 모두 2만3734건이다. 분과 검토가 끝나고 답변까지 완료된 제안은 7652건(32.2%), 분과에서 검토중인 제안은 7247건 (30.5%)”이라고 밝혔다.
비정규직 교원 처우, 교육정상화, 반값등록금 등 교육과학분과 관련 제안이 3638건(15.3%)으로 가장 많았다. 중소상공인 지원과 부동산 대책 등 경제2분과 관련 내용이 3335건(14.1%), 여성가족부 폐지, 셧다운제 폐지 등 여성문화분과 관련이 3221건(13.6%), 연금개혁, 영유아 복지 등 고용복지분과 관련이 3137건(13.2%) 등이었다.
인수위는 8일까지 국민제안을 계속 접수하며, 마감 뒤에도 24일까지 홈페이지(korea2013.kr)와 콜센터(1666-0225) 등을 통해 처리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