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청 “박 대통령 첫 방문국 미국” 못박아

등록 2013-03-07 20:03

‘중 먼저 가능성’ 돌자 불끄기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께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일정을 미국 정부와 구체적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순방 외교와 첫 방문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가장 핵심과제인 안보 문제 등과 관련해 아무래도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통적인 절차 등을 거쳐 (미국 정부와) 그런 방향으로 협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정식으로 취임하면 두 나라가 구체적인 일정을 좀 더 조율해 정확한 방문일자를 국민들께 빨리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등 향후 4강 외교 일정과 관련해선 “한반도 정세를 다 잘 풀어가야 하는데 하나하나가 다 민감하니 균형감각을 가지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풀어가겠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직접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나선 것은, ‘박 대통령이 중국부터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치권 일부의 관측을 일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의 도발 위협 등 남북관계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에서 한미동맹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낸 것이다.

정부는 박 대통령의 중국과 일본 순방 일정 외에, 5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희망도시 구미, 사고도시로 전락…왜?
“현오석, 공무원 클린카드로 강남 유흥업소 출입”
손놓은 방통위에 통신사들 “제발 일 좀 해”
자동차 에어백 믿었다간 큰코다친다
서낭당 떡 훔쳐먹고 사고 친 ‘원순씨’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