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반총장 만난 박대통령 “세계문제 기여하겠다”

등록 2013-05-06 20:13수정 2013-05-07 08:19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6일 저녁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의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뉴욕/강창광 기자 <A href="mailto:chang@hani.co.kr">chang@hani.co.kr</A>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6일 저녁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의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뉴욕/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동포간담회선 안보태세 강조
“북 위협으로 경제 안흔들려”
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저녁(이하 현지시각) 북핵 위협과 이에 따른 외부의 우려에 대해 “한국 채권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가 북한의 위협 정도로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가 알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어 이렇게 밝히고, “요즘 여러분들께서 북한의 위협 때문에 걱정이 크실 것이지만, 우리 정부는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굳건한 공조를 하며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 6일 오전 뉴욕 유엔본부를 찾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반도 위기 해소 방안과 제3국 원조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반 총장을 만나 한국이 유엔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책임있는 중견국으로 성장한 만큼 행복한 지구촌을 만드는 데 좀더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또 북한 핵개발 억지를 위한 유엔과 반 총장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상에 대해 설명했으며, 반 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가능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5일 오후 뉴욕 케네디국제공항에 도착해 4박6일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7일 오전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뉴욕/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