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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바이든 “미국 맞서는 편에 베팅 좋지않아”

등록 2013-12-06 20:31수정 2013-12-06 22:26

어제 박대통령과 회담…‘중국 견제’ 정책 지지 촉구
박대통령 “한미동맹 심화 희망”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미국에 맞서는 편에 베팅을 하는 것은 결코 좋은 베팅이 아니다. 미국은 계속 한국에 베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3국 공조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미국의 ‘아·태 재균형 정책’에 한국의 협력을 촉구하는 한편, 한-중 관계를 견제하려는 의미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재균형 정책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야 할 것이다. 미국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며 재균형 정책의 유지를 강조했다. 그는 한-일 관계에 대해 “장애요소들이 조속히 해소돼 원만한 관계 진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지난 60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이 심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중국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역내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도,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일본 쪽의 진정성 있는 조치를 기대한다”며 ‘일본의 변화’를 거듭 강조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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