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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NSC 사무처장에 김규현

등록 2014-02-03 21:23수정 2014-02-03 22:35

김규현(61) 외교부 1차관
김규현(61) 외교부 1차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곧 신설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엔에스시) 사무처장에 김규현(61·사진) 외교부 1차관을 내정했다. 차관급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은 국가안보실 1차장을 겸임하며, 상임위원장인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을 보좌해 외교·안보 분야의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외교부의 주미공사와 북미국 심의관, 차관보, 제1차관 등 외교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대외협상력 및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국방부 국제협력관 등으로 재직해 국가 안보에 대한 전략적 마인드도 겸비한 점이 고려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 내정자가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파견 근무할 당시 국방부 장관이 김장수 현 안보실장이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김 내정자는 당시 김 장관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았고 김 실장도 김 내정자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알려져, 외교부에서는 일찌감치 김 실장과 호흡을 맞춰 일할 적임자로 꼽혀왔다. 서울 출신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1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엔에스시 사무처장과 함께 신설된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에는 천해성(50)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내정됐다.

석진환 박병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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