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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박대통령, 이준 열사 기념관 안들러

등록 2014-03-25 20:38수정 2014-03-25 22:40

박근혜 대통령이 24~25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틀 동안 네덜란드 헤이그에 머물렀지만, 관심을 모았던 ‘이준 열사 기념관’ 방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청와대는 정상회의 외에 한-중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담 등 촘촘하게 짜인 일정 탓에 기념관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2011년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방문하면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해 “1907년엔 나라를 빼앗긴 마당에 (헤이그 회의에) 입장도 안 시켜줘 그분들 심정이 터질 것 같았을 것”이라며 “100년이 지난 후 우리 모습에 여러 감회가 새로웠다”는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대신 송창주 이준 열사 기념관장은 헤이그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에게 ‘(박 대통령이 추진 중인) 비무장지대 평화공원 안에 이준 열사의 평화 의지를 담은 ‘디엠제트 평화박물관’을 세워달라’는 편지를 전달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2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안네의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정부는 ‘신사 참배와 안네의 집 방문이 상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번 방문은 일본의 식민지배나 침략으로 피해를 받았던 중국이나 한국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이그/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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