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3개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9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1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카자흐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등과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정상회담에선 가스 프로젝트, 화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 해상광구탐사 등과 관련된 논의를 한다. 또 타슈켄트에서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인 고려인 동포 사회 대표들도 만난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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