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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귀국…“여야 대표 만나야 되겠다”

등록 2015-03-09 20:38수정 2015-03-09 20:38

전용기서 ‘스탠딩 간담회’
‘해외취업’ 적극 추진 밝혀
카타르를 끝으로 중동 4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9일 오전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순방결과 설명을 겸한 여야 대표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날 밤 서울로 향하는 기내에서 ‘귀국 후 여야 대표 회동’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날짜를 서로 조정해서 만나야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3·1절 기념식 때 여야 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해달라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제안을 받은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카타르 순방 성과와 관련해 “카타르 국왕이 2022년 월드컵 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유리하게 해주도록 지시했다는 말씀도 했고, 또 울산이나 광양에 동북아 오일허브를 구축하고 있는데 (카타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가 많이 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순방 소회 형식으로 법안처리 지연에 대한 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중동에 와보니 법률, 의료, 문화 쪽에 젊은 인재들이 선호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데가 많이 있어, 이를 뒷받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서비스산업기본법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해서 이젠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자, 그런 생각으로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중국, 호주 순방 때도 이번처럼 전용기 안에서 ‘스탠딩 간담회’ 형식으로 순방 성과 등을 설명한 바 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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