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6일 낮 청와대에서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언론사 편집국장·보도국장과 오찬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반영해 변화와 개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언론사 편집국장·보도국장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세계 경제가 침체 상태여서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 경제도 같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국민들께서도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 협력과 그리고 소통을 잘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안보라는게 우리 혼자서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라 국제사회하고 어떤 신뢰 속에서 긴밀한 공조라든가 교류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지켜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도 계속하면서 안보도 잘 챙기”겠다며 “남은 기간 동안 미래 성장동력을 꼭 만들어내고 또 국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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