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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성주 충돌 염두 “총리 중심으로 국가안보 총력”

등록 2016-07-16 14:42수정 2016-07-16 14:53

아셈서 만난, 박대통령-러 총리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개회식 및 전체회의를 마친 뒤 각국 정상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울란바토르/연합뉴스
아셈서 만난, 박대통령-러 총리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개회식 및 전체회의를 마친 뒤 각국 정상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울란바토르/연합뉴스
몽골서 ‘국정 공백’ 논란에 메시지 보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ASEM) 참석차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대응태세를 강화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몽골에서 “프랑스에서 테러가 발생해서 많은 희생이 있었고, 터키에서도 쿠데타가 발생하는 등 국제사회의 불안정성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도 경계 태세를 늦추지 말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박 대통령은 또 “이런 상황에서 사드 배치 문제로 국내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국가안보를 위해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런 메시지는 전날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에서 사드 설명회를 열려다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6시간30분 동안 발이 묶였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 ‘국정 공백’ 논란이 벌어지자, 총리를 중심으로 한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한 것이다.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배치지역을 결정한 뒤, 반발하는 주민들에게 ‘희생’만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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