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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에 ‘재벌 저격수’ 김상조…첫 여성 보훈처장 피우진

등록 2017-05-17 22:39수정 2017-05-17 22:57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김종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표적 재벌개혁 전문가로 꼽히는 김상조(55) 한성대 교수를 지명했다. 국가보훈처장에는 처음으로 여성인 피우진(61)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김 후보자에 대해 “경제력 집중 완화 등 경제개혁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중소기업 관계 정립 등 경제개혁 방향을 정립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과 경제개혁연대 소장, 한국금융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재벌개혁론자다.

피우진 신임 국가보훈처장에 대해 조현옥 수석은 “육군 예비역 중령으로 1979년 소위로 임관, 특전사 중대장, 육군 205항공대대 헬기 조종사 등 남성 군인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길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유리천장을 뚫고 여성이 처음 가는 길을 개척해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김종호(55) 전 감사원 공공기관 감사국장을 임명했다. 공직자 감찰과 인사검증을 하는 공직기강비서관에 ‘비검찰’ 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이날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 인사 제청권은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국무총리 권한대행 자격으로 행사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에 시일이 걸리는 만큼 다음주 두차례로 나눠 차관 인사를 먼저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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