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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국정원, 해외안보정보원으로 명칭 바꿀 듯

등록 2017-05-31 22:27

-국정원 국정기획위 업무보고-
국정원이 31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국정원 명칭을 해외안보정보원으로 변경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기획위 외교·안보 분과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국정원 업무보고를 받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공약 사항을 반드시 준수할 것과 더 나아가 문 대통령이 말한 것은 최소한의 개혁 범위이고, 말씀하지 않은 사항도 전부 찾아 철저하게 중장기계획을 세워서 개혁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고 국정원도 깊이 인시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정원 이름도 바꾸냐는 질문에 “그건 당연하다. 대통령이 말씀하신 건 당연히 ‘베이스’로 깔고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때 국내 정보수집 기능을 전면 폐지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공약과 달리 ‘현실적 적용’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개혁) 시기라는 게 3개월 만에 할 것이냐, 6개월 만에 할 것이냐, 법적 문제도 있는데 할 것이냐 등의 문제 때문에 서 후보자가 신중하게 답변한 것이고, 그걸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는 확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국정원이 국내 파트를 폐지할 것인지 또는 기능을 축소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서 후보자가 취임해서 조직에 대한 것을 전반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복잡한 기능을 다 따져봐야 한다”고 했고, 개혁 완료 시점에 대해서도 “기간을 정할 수록 국정원 개혁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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