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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낙마 1호’된 안현호 일자리수석

등록 2017-06-01 22:50수정 2017-06-01 23:08

검증서 결격사유 발견돼 내정 철회
청와대가 1일 안현호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에 대한 내정 인사를 철회했다. 이번 결정은 인사 대상자가 정식 임명장을 받은 상태가 아니어서 ‘내정 철회’의 형식이지만, 안 내정자는 지난달 말 청와대 정책실 산하 일자리수석에 내정된 뒤 청와대에서 관련 업무를 해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고위직 낙마 1호’에 해당한다.

이번 인사조처는 일자리수석 내정 뒤 이어진 후속 검증에서 결격 사유가 발견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안 내정자는 1981년 행정고시를 거쳐 통상산업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산업경제실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지식경제부 1차관을 지낸 산업 관료 출신이다. 내정 사실이 알려진 뒤 양대 노총이 “사용자 단체 간부(무역협회 부회장) 경력이 있는 인사를 초대 일자리수석에 기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반대성명을 내기도 했다.

청와대는 일자리수석실 산하 일자리기획비서관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기획단장을 겸임하게 될 이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에 합격한 뒤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미래사회정책국장, 미래경제전략국장 등 기재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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