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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은수미·농어업비서관 신정훈 내정

등록 2017-06-26 15:14수정 2017-06-26 22:08

19대 국회의원 출신
은수미 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왼쪽)·신정훈 신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은수미 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왼쪽)·신정훈 신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청와대 사회수석실 산하 여성가족비서관에 은수미(54) 전 의원이, 경제수석실 산하 농어업비서관에 신정훈(53) 전 의원이 26일 각각 내정됐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에서 활동했다가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초선 의원 출신이다.

은 비서관은 한국노동연구원 출신의 노동 전문가로, 앞으로 여성일자리 중심으로 여성가족 관련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출생지가 전북 정읍인 은 비서관은 1992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 활동으로 구속돼 6년간 복역했다. 출소 뒤 학교로 돌아가 노동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노동연구원에서 일하다 민주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은 비서관은 지난해 2월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며 진행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서 10시간18분동안 발언하는 기록을 세우도 했다.

신 비서관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대학 시절인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에 참가해 옥고를 치렀고, 복역을 마친 뒤 고향 나주에서 농민운동을 벌였다. 두차례 전남도의원을 지냈고 나주시장을 연임했으며, 2014년 7월 재보궐선거에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민주당에서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과 농어업담당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대선 때 민주당 캠프에서 농업 관련 정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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