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5차례 악수…트럼프 돌출행동 없었다

등록 2017-06-30 21:19수정 2017-06-30 22:32

백악관 현관서 5초간 첫 악수
손끝 하얗게 될 정도 꽉 쥐기도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9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찬을 마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9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찬을 마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이하 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상견례 겸 만찬에서 모두 5차례 악수를 나눴다. 관심이 모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돌출 행동’은 없었다.

첫 악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중 나와 있던 백악관 현관에서 약 5초 동안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손을 꽉 잡거나 자기 쪽으로 잡아당기는 등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악수로 악명이 높지만, 문 대통령과는 ‘평범하게’ 악수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오른손으로 문 대통령의 손을 맞잡고, 왼손으로 문 대통령의 오른쪽 어깨에 1초가량 손을 가볍게 올린 뒤 내렸다. 문 대통령도 오른손으로 악수하며 왼손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팔꿈치 부분을 잡았다.

이어 두 정상은 실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또다시 악수를 했고, 만찬에 앞서 연회장에서 세번째 악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악수한 손에 힘을 준 채 살짝 미소를 띠며 서로의 눈을 응시하기도 했다.

양국 정상은 만찬장 테이블에 앉아 네번째로 손을 맞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시작 전 문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머리발언을 마친 뒤, 문 대통령에게 또다시 악수를 청해 자신의 손끝이 하얗게 될 정도로 손을 꽉잡았다. 만찬이 끝난 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백악관 현관에서 문 대통령 부부를 배웅하며 악수를 나눴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