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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83%…2주 연속 상승

등록 2017-07-07 11:17수정 2017-07-07 13:50

<한국갤럽> 7월 첫째주 여론조사
한-미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 등 외교행보…지난주보다 3%p 상승
정당 지지도 민주 50%, 한국 10%, 바른 8%, 정의 6%, 국민 4%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베를린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을 위해 베를린 시청에 마련된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베를린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을 위해 베를린 시청에 마련된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7월 첫째주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83%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것으로, 2주 연속 상승세다.

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4명에 대상으로 진행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83%, “못하고 있다”는 9%로 집계됐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27~29일)보다 3%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했다.

갤럽은 “이번주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이유에 ‘외교’가 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미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했고, 이번주는 독일을 방문해 독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연쇄 정상회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누리집
<한국갤럽>누리집
대체로 대통령의 지지율은 해외 순방 등 외교 일정과 맞물리면 상승하는 것이 대다수이지만 예외도 있었다. 가령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 때가 그런 사례였다.

갤럽은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 뒤 첫 방문국도 미국이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전원 철수 등 대북 이슈와 외교 일정에 힘입어 직무 긍정률이 상승했으나, 방미 일정 막바지에 불거진 대변인 성추행 파문으로 귀국 후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미국을 방문한 박 전 대통령은 갤럽의 2013년 5월2주 여론조사에서 전주보다 6%포인트 상승한 56%의 긍정평가를 받았지만, ‘윤창중 파문’이 터지면서 5월3주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는 5%포인트 떨어진 51%,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4%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난주 보다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은 모두 1%포인트씩 하락했다. ‘제보 조작’ 사건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의당은 지난주(5%)에 이어 이번주에도 창당 이후 최저치를 갱신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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