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실·정부부처서 정책 설명
필요땐 문 대통령이 직접출연
필요땐 문 대통령이 직접출연
청와대의 정책 성과를 설명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의 일상을 전하는 청와대 티브이(TV)가 생긴다. 문 대통령이 직접 출연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청와대는 최근 청와대 티브이의 이름을 공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미디어비서관실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청와대 티브이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와대가 추진하는 정책 이슈에 대해 소관 수석실이나 정부 부처, 경우에 따라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민과 소통할 수 있게 하려는 콘셉트”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 채널의 개설을 준비하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시의 미국 백악관 사례를 참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매주 주요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백악관 내 사적 공간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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