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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적폐청산 우선순위는 반칙과 특권 일소”

등록 2017-08-17 11:47수정 2017-08-17 17:24

-문재인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순위 적폐청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생각하는 적폐청산은 우리 사회를 아주 불공정하게 또 불평등하게 만들었던 반칙과 특권들을 일소하고, 우리사회를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만드는 것이다”며 “특정사건에 대한 조사와 처벌, 또 특정세력에 대한 조사와 처벌 이런 것이 적폐청산의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은 1~2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우리정부 임기내내 계속돼야할 노력이다. 아마 이번 정부 5년으로 해결될 과제도 아닐 것이다. 여러 정권 통해 노력 계속돼, 제도화·관행화·문화로까지 발전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준 김규남 기자 gamja@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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